폭염으로 잔디 상태가 악화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공연 등 축구 경기 이외 목적으로 대관할 경우 그라운드에 좌석을 설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 후 손흥민 선수가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잔디 상태로 인해 볼 컨트롤과 드리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으며, 상대팀 감독도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서울시는 10월 국가대표 A매치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잔디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미 티켓이 매진된 아이유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