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KT 롤스터를 3대 2로 꺾고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지역 4시드를 확보하며 월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T는 탑 라인에서 '비디디' 곽보성의 활약으로 경기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지만, T1은 5세트 1픽으로 요네를 픽하며 KT의 승리 플랜을 좌절시켰습니다.
특히 T1 '제우스' 최우제는 KT의 집중적인 견제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팀에 기여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최우제는 24분경 탑 지역 전투에서 KT '커즈' 문우찬의 궁극기를 맞고도 T1 진형 한복판으로 끌려 들어가는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KT의 퇴각을 강제하고 승기를 굳혔습니다.
KT '데프트' 김혁규는 경기 후 탑 라이너 맞대결에 대한 팀적인 숙련도 부족을 패인으로 꼽았으며, '페이커' 이상혁은 최우제의 갱킹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