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IA 타이거즈가 14일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최형우의 역전 끝내기 2타점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한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의 패배와 함께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1-2로 뒤진 9회말, 소크라테스와 최원준의 연속 안타와 김도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KIA 선발 에릭 스타우트는 5⅓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고, 8회 등판한 전상현이 승리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