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4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9회초까지 1-2로 뒤지고 있던 KIA는 마지막 공격에서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뒤집었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습니다.
최형우는 4회 솔로 홈런에 이어 끝내기 안타까지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3안타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9회초에는 장현식, 곽도규, 전상현 등 필승조가 흔들림 없이 키움 타선을 막아내며 값진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키움은 에이스 후라도가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마무리 주승우가 9회 흔들리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