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명절을 앞두고 장기화되는 의정 갈등에 대해 정부·여당이 의료대란과 '김건희 리스크'로 인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의 책임 인정, 사과, 책임자 경질, 원점 재논의를 요구하며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고 시간만 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점 재논의 문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야당이 질문해 보라'며 학생과 학부모를 이용해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를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