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투수 이상영이 새벽 음주운전으로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동승자인 이믿음 투수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LG는 해당 사안을 인지한 뒤 곧바로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KBO 상벌위원회의 징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영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LG에 입단한 유망주로, 올 시즌 1군에서 8경기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LG는 최근 잇따른 음주운전 사건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