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가 16경기 연속 무홈런의 부진을 털고 52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7회말 4-0으로 뒤진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저지는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덕분에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저지는 이날 경기에서 4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130타점을 돌파했고, 홈런과 타점 부문 모두 메이저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저지는 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홈런을 터뜨린 것에 대해 감사하며, 팀 동료들의 활약과 팬들의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