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MVP를 수상하며 두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더스틴 니퍼트가 6년 만에 은퇴식을 갖는다.
14일 잠실에서 열리는 KT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니퍼트는 특별 엔트리로 등록돼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승엽 감독은 니퍼트를 두산 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야구 팬들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라고 칭찬하며 은퇴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니퍼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여전히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은 니퍼트의 등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팀 상황과 니퍼트의 몸 상태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니퍼트의 은퇴식은 매진이 예상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