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5년에 걸친 법적 다툼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대법원은 TS가 슬리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TS의 상고를 기각하며 슬리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는 2019년 4월 슬리피가 TS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된 법정 다툼의 마침표를 찍는 결과입니다.
TS는 슬리피가 방송 출연료와 SNS 광고 수입을 숨겼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패소했습니다.
대법원은 슬리피의 출연료가 전속 계약 종료 후 대가로 받은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