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9월 13일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강윤구의 헤더 선제골과 아타루의 쐐기골이 터진 울산은 3연승을 달리며 2연패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김판곤 감독은 "강원은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줬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윤구의 활약을 칭찬하며 "어린 선수가 중요한 골을 넣어줘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국가대표 차출로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막강한 스쿼드를 앞세워 승리하며 리그 우승 경쟁에서 앞서나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