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낙태권'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하고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 법안에 서명할 의사가 없다며 낙태는 주 정부의 권한이라고 주장했다.
해리스는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는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벌어지는 낙태권 논쟁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5년 동안 법안 통과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낙태죄 관련 법안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