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전주' 손씨가 1심에서 방조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당은 김건희 여사의 적극적인 가담 정도가 손씨와 다르다며 검찰의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지만,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죄질이 더 나쁘다며 검찰의 기소를 주장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온 이번 판결은 정치권의 공방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석 메시지 영상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등장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정치 개입 의혹이 제기된 뉴스토마토의 후속 보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19일 공개될 예정인 녹취 내용에 따라 정치권의 논란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