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더스틴 니퍼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니퍼트는 은퇴선수 특별 엔트리를 통해 1군 등록되어 6년 만에 KBO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은 니퍼트의 등판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기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에서 뛰며 외국인투수 최초 100승을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은퇴식은 ‘REMEMBER THE ACE’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니퍼트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사인회를 갖고 시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