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4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첫날 단식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최종본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1단식 홍성찬은 막스 카스니코프스키를, 2단식 권순우는 카밀 마이흐작을 꺾으며 폴란드를 압도했다.
한국은 14일 진행되는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내년 2월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복식 경기에서 폴란드에 다소 열세를 보이지만, 단식 원투펀치의 압도적인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4일 경기에서는 남지성-정윤성 조가 복식 경기를 치르고, 이후 홍성찬과 권순우가 단식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은 작년 2월,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