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강윤구가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13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강윤구와 아타루의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54점으로 강원(승점 51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강윤구는 전반 14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1, 2위전을 이겨서 다행이다.
이번 경기를 발판 삼아 더 높게 올라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윤구는 올 시즌 1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는 홍명보 감독 시절 많은 기회를 받았으며,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