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투수 원종현이 13일 퓨처스리그 SSG 2군과의 경기에서 2023년 7월 이후 첫 실전 등판을 가졌다.
2022년 FA로 키움에 입단한 원종현은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거의 뛰지 못했다.
2015년 대장암 투병을 이겨내고 돌아온 '인간 승리 아이콘' 원종현은 재활을 거쳐 퓨처스 무대를 밟았으며, 1이닝 무실점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1군 복귀는 어렵지만, 내년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팬들을 열광시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