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14일 은퇴식을 갖는 더스틴 니퍼트의 경기 중 등판을 바랐지만, 경기 상황이 걸림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니퍼트의 등판이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두산이 현재 4위 KT와 1.

5경기 차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승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니퍼트는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102승)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산에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활약하며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감독은 니퍼트의 기량과 팀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 평가하며 '최고의 투수'라고 칭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