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FA의 기소를 받은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에게 속죄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하며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도 이를 받아들였지만, 일각에서는 벤탄쿠르가 아직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속죄할 기회를 주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전부터 벤탄쿠르-손흥민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며, 벤탄쿠르는 FA의 기소로 최소 6경기에서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 위기에 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