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타이거 우즈를 꺾고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양용은이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이 대회에서 전설적인 선수 베른하르트 랑거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프로골프 시니어 무대 데뷔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은 양용은의 미국프로골프 통산 3번째 우승이며, 시니어 무대에서의 첫 번째 우승이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선수로서 미국프로골프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