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또 한 번 '강혁 매직'을 선보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13일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경기에서 80-80 무승부를 거둔 가스공사는 짜임새 있는 수비와 시원한 외곽 슛을 앞세워 강팀 시마네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3점 차로 뒤진 경기 종료 0.
2초 전, 김낙현의 3점슛이 터지며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강 감독은 마지막 작전 타임에서 외국 선수 대신 슈팅이 좋은 5명의 선수를 투입하는 과감한 전략을 사용했고, 이는 김낙현의 극적인 3점슛으로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일본 원정을 통해 KBL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