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3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며 9년 만에 두 번째 가을 무대를 밟게 되었다.
탄탄해진 불펜과 젊은 야수들의 성장이 빛났다.
김영웅은 25홈런으로 팀의 최고 히트 상품이 되었고 구자욱, 이성규, 박병호 등 20홈런 타자 4명을 배출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종열 단장은 '파워'를 강조하며 장타력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갔다.
막강한 불펜과 젊은 타자들의 활약을 앞세워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