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지역·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며 '굳건한 동맹'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한국을 '미국의 주요 투자국'이자 '안보 부담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동맹국'이라고 평가하며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등을 언급하며 'Global South' 외교와 G7 협력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