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가담 의혹으로 중국에서 영구 퇴출당한 손준호가 수원FC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수원FC는 손준호가 3개월 동안 1억~2억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혈세 연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시민 구단인 수원FC는 혈세로 손준호에게 거액을 지불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손준호의 계약 해지 결정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 발표 이후 손준호 측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기자회견과 동정 여론이 부정적으로 바뀌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순호 단장의 책임론으로 이어지며, 수원FC의 앞날에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