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과 전두측두형 치매를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윌리스는 다소 지친 모습이었지만, 딸 루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윌리스가 1살 손녀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루머는 또한 윌리스의 건강 문제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이유가 같은 어려움을 겪는 다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윌리스 가족들은 지난해 3월 윌리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올해 2월에는 전두측두형 치매 진단을 받았음을 공개했다.
가족들은 윌리스의 투병 과정을 공개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연구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