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50홈런-50도루 클럽 달성 후 포스트시즌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LA 타임스"는 오타니의 팔꿈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포스트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깜짝 등판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수술 후 타격에만 집중했지만, 최근 불펜 피칭을 통해 투구 재활을 마무리하고 있다.
다저스 감독과 사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오타니의 50-50 달성과 함께 포스트시즌 깜짝 등판이 현실화될 경우 '만화야구'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