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 출범 예정이었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의료계의 불참 선언으로 무산됐다.
의사협회 등 8개 단체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며 협의체 참여를 거부했고, 특히 한덕수 총리가 전공의들의 책임을 지적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개혁 저항'을 언급하며 의료계의 반발에도 개혁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의료계는 전공의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맞섰다.
이로써 의료계 파업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