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전날 서울 중구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의료 공백'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4일 경기 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지 9일 만의 현장 방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료진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일부 소수의 잘못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인들을 향한 욕설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전남 화순의 화순전남대병원과 충북소방본부를 방문해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 붕괴'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선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