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전날 서울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응급실 의료진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의료인들의 헌신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일부 소수의 잘못'이라고 이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인 처우 개선을 위해 5년간 10조원을 투입하고, 연휴 기간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 윤한덕 전 센터장을 기리며 그의 헌신이 담긴 '윤한덕 홀'을 방문, '과로로 버티는 구조로는 의료 시스템이 지속될 수 없다'며 의료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