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의 아메리칸리그 MVP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겼다.
시즌 막판 주춤한 사이 '슈퍼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고 있다.
저지는 9월 들어 타격 부진에 빠지며 홈런 생산도 멈췄지만, 여전히 타율, 홈런, 출루율, 장타율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바비 위트 주니어는 타율, 최다 안타, 득점 1위를 기록하며 저지를 바짝 뒤쫓고 있다.
특히 바비 위트 주니어는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도 MVP 경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양키스와 캔자스시티의 막판 순위 경쟁과 함께 MVP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