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한국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곤경에 처했다.
벤탄쿠르는 TV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을 했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벤탄쿠르는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영국 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의 행위를 인종차별 발언으로 판단, 최대 1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FA는 벤탄쿠르에게 9월 19일까지 소명할 시간을 주었으며, 벤탄쿠르가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면 징계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