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가수 아담의 실제 인물 박성철이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박성철은 아담의 얼굴 모델이 원빈이었다고 밝히며, 당시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해달라고 제안했지만 회사에서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 복무 중 아담 오디션에 합격해 사이버 가수로 데뷔했으며, 계약 조건 때문에 아담의 정체를 숨겨야 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성철은 '제로'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며 한국어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제로'와 사이버 가수 아담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