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를 칭찬하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군 복무 중 장애를 입은 조정두, 서훈태 선수를 비롯해 두 다리만으로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 김황태 선수,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출신으로 첫 패럴림픽에서 4위에 오른 휠체어 펜싱 조은혜 선수 등 선수들의 개인적인 사연을 소개하며 격려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선수단 83명과 지도자 38명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증정하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 시설 확충 및 스포츠 과학 투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