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야당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30일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류 위원장이 지난해 이동관 당시 방통위원장의 '가짜뉴스는 국기문란' 발언 이후 뉴스타파 '신학림 김만배 인터뷰' 관련 민원 270건 중 127건이 류 위원장 가족, 지인, 관련 단체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하며 조직적인 개입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진행된 압수수색을 문제 삼으며 국회 상임위의 질의가 부당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는 류희림 위원장과 김태규 직무대행은 물론 개인정보 유출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