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계를 대표하는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03년 데뷔 후 21년간 프로 생활을 하며 미·일 통산 2723개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2005년과 2010년에는 시즌 200안타를 돌파하며 놀라운 타격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2012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6시즌 동안 활약했습니다.
2018년 일본으로 돌아온 후에도 베테랑으로 꾸준히 활약했지만, 올해는 61경기 출전에 그치며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아오키는 2006, 2009, 2017년 WBC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로 활동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