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여야는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과 해결책을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고, 한덕수 총리는 전공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맞받아치며 고성이 오갔습니다.
특히 한 총리가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사망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자 야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여당은 응급실 부족 문제는 필수의료 기피 현상 때문이라며 의료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논란이 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첫 인사를 하며 야당 의원들의 야유를 받았고,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중 귀국해 대정부질문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