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윤석열 정권의 퇴행적인 교육 정책을 탄핵하고 혁신미래교육을 다시 전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특별 사면 및 복권된 바 있습니다.
곽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역사 왜곡을 자행하는 윤 정권의 친일 역사 교과서 시즌2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히며, 진보 진영 단일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곽 후보의 출마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곽 후보의 출마를 "최악 정쟁의 늪으로 빠뜨리는 행동"이라고 비난했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곽 후보에게 출마 재고를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