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홈런왕' 애런 저지가 커리어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50, 51호 홈런을 터뜨리며 62홈런 돌파를 예상했지만, 이후 16경기 연속 홈런을 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 기간 저지는 타율 0.
207, 4타점에 그치며 타격감이 크게 떨어졌다.
홈런왕 타이틀은 물론 AL MVP 경쟁에서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윗 주니어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저지가 남은 15경기에서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홈런쇼'를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