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롯데를 10-0으로 완파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승리로 KIA는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김도영의 결승타와 박찬호, 김선빈의 맹활약이 빛났고, 나성범은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최근 부진을 딛고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외국인 투수 라우어가 눈길을 끌었다.
라우어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커브를 앞세워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이범호 감독은 네일의 복귀와 라우어의 활약으로 한국시리즈에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