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핵심 불펜 투수 최지강이 2번째 어깨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어깨 부상이라 정규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지강은 지난 7월에도 어깨 통증으로 한 달 넘게 1군에서 빠져 있었고, 8월 복귀 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9월 들어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1군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와델, 시라카와 등 주요 투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불펜진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최지강의 부상은 더욱 뼈아픈 상황이다.
특히 최지강은 올 시즌 육성선수 출신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산의 핵심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기에 그의 부상은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