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핵심 불펜 투수 최지강이 또 다시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어깨 부상으로, 정규시즌 안에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최지강은 지난 7월에도 어깨 통증으로 한 달 넘게 1군에서 빠져 있었으며, 최근에는 부상 이전보다 좋은 구위를 보여주며 팀의 5강 싸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9월 들어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부상 재발이 확인됐다.
최지강의 부상은 두산에게 큰 악재다.
와델과 시라카와의 부상으로 투수진이 얇아진 상황에서 최지강마저 이탈하면서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최지강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열리는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