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1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출전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70% 정도의 컨디션으로 대타 역할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성주는 7월 20일 우측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가 11일 복귀했지만,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면서 완전한 컨디션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염 감독은 최근 팀의 부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타선 부진과 불펜 불안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