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솔루엠의 올해 ESL 부문 부진 지속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5%, 영업이익 53% 감소했으며, 이는 ESL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ICT 부문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하반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연간 추정치는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원인은 대형 리테일 향 수주 및 매출 인식 지연, 4컬러 제품으로의 스펙 변경에 따른 설계 변경 및 품질 안정화에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내년에는 ESL 부문 반등과 함께 회사 실적이 재차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ESL 부문 수주 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