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온 문성주를 당분간 대타로만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문성주는 지난 7월 복사근 부상으로 2달 가까이 결장했지만,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염 감독은 문성주의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출전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문성주는 햄스트링에 계속 안 좋은 느낌이 있어 2군에서 실전을 치른 후 복귀가 늦어졌다"며 "대타로 나가서 방망이 치고 70% 정도로 뛰는 것만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