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9월 1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7호 홈런과 48호 도루를 기록하며 전인미답의 시즌 50홈런-50도루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1회 말 130m짜리 우중월 솔로 홈런은 무려 190km/h의 속도로 날아갔으며, 2회에는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홈런에 감탄하며 '다른 타자들이 그 속도로 공을 치면 2루타인데, 오타니는 홈런을 친다'고 극찬했습니다.
팀 동료들도 오타니의 50-50 도전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매일 밤 오타니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즐겁다'고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코디 벨린저와 함께 다저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시즌 홈런을 기록했으며, 한 경기 홈런-도루 동반 기록은 올 시즌 12번째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