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감사 결과를 두고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감사'라며 맹비난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업체가 공사를 주도한 대통령 관저가 준공도면 제출 없이 준공처리된 사실이 드러났지만, 감사원은 '주의' 조치에 그쳤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옥 정자 신축과 사우나·드레스룸 증축 의혹 등은 감사 대상에서 빠졌고, 대통령실 이전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제대로 된 감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감사원이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