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의 신상을 공개하는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퍼부으며 정부 차원의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 총리는 해당 행위를 환자를 볼모로 삼는 비겁한 협박이자 범죄 행위라고 규정하며, 젊은 의사들의 선의와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총리는 정부가 응급의료 체계를 안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