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5강 사수를 향한 험난한 길에 최대 악재가 터졌다.
필승조 핵심 투수 최지강이 어깨 통증 재발로 1군에서 말소됐다.
최지강은 올 시즌 셋업맨으로 맹활약하며 두산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지만, 7월 어깨 부상으로 한 차례 이탈했다가 8월 복귀 후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1군에서 빠지게 됐다.
최근 불펜진의 불안정까지 더해지며 두산의 5강 진출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두산은 13일부터 NC와 KT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지강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숙제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