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희문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어머니 고주랑과의 갈등을 공개한다.
이희문은 미국에서 파격적인 공연으로 한국의 소리를 알렸지만, 고주랑은 아들의 공연 방식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특히 고주랑은 이희문에게 '근본이 있어야 한다'며 정통을 따르라고 조언했지만, 이희문은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게 중요하다'며 타이틀이 뭐가 중요하냐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대화가 쉽게 이어지지 못했다.
이희문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생계를 위해 일본에서 일했던 엄마와 떨어져 살았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마음이 피난민 같았다'고 고백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진솔한 조언과 함께 이희문과 고주랑 모자가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