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3학년 신지원은 12일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중앙대의 빅맨 서지우, 서정구를 상대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기여했다.
신지원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했고, 홈에서 후반기 첫 승을 거둬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중앙대의 높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으며, 김우겸 코치의 격려 또한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신지원은 "서지우는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고 수비도 터프해서 나도 더 터프하게 맞섰다"며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한양대는 이 승리로 공동 7위에 올라섰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다음 상대는 연세대이며, 오는 24일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