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의료차질 사태' 책임을 두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덕수 총리는 '가짜뉴스'라며 맞받아쳤다.
연금 개혁안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자동 조정장치 도입을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세대별 차등 보험료 도입에 반대하며 '몇 달 차이로 평생 더 많은 연금을 내야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
한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신임 국무위원으로서 첫 인사를 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나가', '사과하세요', '일본으로 가세요'라는 고성에 시달렸다.